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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부터 다크, 다시 청량함으로…더보이즈의 끝나지 않을 소년史 ②

그룹 더보이즈의 ‘소년’는 스토리 계속된다.20일 3개월 만에 발매되는 정규 2집 ‘판타지’ 파트2 ‘식스 센스’에서 더보이즈는 ‘배드 보이’로 변신한 새로운 모습으로 오감을 넘어 육감까지 자극할 예정이다.‘배드 보이’는 소년의 앳된 모습은 간직하면서도 ‘배드’란 단어를 통해 ‘매운맛’ 콘셉트를 암시하고 있다. 사전에 공개된 티저 포토에서 멤버들의 펑키한 의상, 틀을 깬 자유로운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멤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거나 해방감을 느끼며 뛰어가는 모습 등 젊은 세대의 ‘일탈’을 암시하는 장면을 넣으며 더보이즈의 반항을 예고했다. 이번 새 음반의 타이틀곡 ‘와치 잇’은 유혹적이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가 묻어나는 퍼포먼스와 함께 절대 나에게 헤어 나올 수 없을 거라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2017년 데뷔한 더보이즈는 3.5세대 보이그룹으로 분류된다. 소년을 일컫는 보이즈(BOYZ)에 정관사 더(THE)를 붙인 것처럼 ‘대중의 마음 속에 단 하나의 보이그룹으로 남겠다’는 큰 포부로 출사표를 던졌다.팀명에 충실했던 더보이즈의 데뷔곡 ‘소년’은 첫 발걸음을 내딛는 설렘과 긴장, 두근거림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에는 학교를 배경으로 교복을 입은 멤버들이 등장해 10대의 다양한 일상을 표현했다. 당시 강렬한 음악을 선보였던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이 일명 ‘엑방원’이라 불리며 3세대 보이그룹의 전성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던 시기였다. 더보이즈는 청량함이 가미된 ‘이지 리스닝’ 음악과 신인의 풋풋함으로 차별화를 뒀다. ‘소년’으로 시작을 알린 더보이즈는 목표를 향해 계속 달려나가겠다는 ‘질주’의 의지를 담은 미니 2집 타이틀곡 ‘기디 업’으로 컴백했다. 여기에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담은 ‘지킬게’와 상대를 향한 간절함을 표현한 ‘노 에어’까지 연이어 발매하며 2018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티없이 맑고 순수한 감정을 노래했던 더보이즈가 본격적인 변화를 꾀한 건 2020년 정규 1집 ‘리빌’부터다. 동명의 타이틀곡 ‘리빌’은 밤이 되면 감추었던 사랑과 함께 본모습을 드러내겠다는 소년의 마음을 늑대에 빗대 표현해낸 곡. 이에 맞춰 더보이즈는 어두운 색깔의 무대 의상과 메이크업, 격정적인 퍼포먼스로 늑대소년의 ‘양면성’을 드러냈다.이어 보이그룹 간 경연을 펼치는 Mnet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해 우승한 더보이즈는 ‘더 스틸러’로 컴백하며 ‘리빌’에서 한층 더 진화된 누아르 매력을 뽐냈다. 더보이즈의 변신은 제대로 통했다. 벅스 1위, 초동 판매량 20만 장, 음악방송 1위 등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최고 커리어를 찍은 더보이즈는 2021년 ‘매버릭’으로 한층 더 공격적인 대세를 갖췄다. 소년미를 완전히 벗은 더보이즈는 “우리 그 자체로 존재하겠다”는 각오를 담아내며 지금의 모습도 더보이즈의 또 다른 색깔이라는 팀의 정체성을 확립시켰다.하지만 더보이즈는 역시나 더보이즈였다. 다시 ‘소년’의 스토리를 유지한 더보이즈는 2022년 ‘비 어웨이크’에서 소년이 위험한 사랑에 빠져 모든 걸 놓아가는 순간까지의 과정을 노래한 앨범으로 돌아왔다. 앨범 콘셉트와 무대 모두 전작에 비해 한층 더 밝아졌으며 데뷔 초의 에너지가 다시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월 발매된 정규 2집 타이틀곡 ‘립글로스’는 청량함이 살아있는 완연한 이지리스닝 곡. 다시 한 번 ‘소년’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해 회귀를 택한 더보이즈는 ‘립글로스’에서 첫 눈에 빠진 상대에게 달콤한 키스를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담은 가사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데뷔 7주년이 됐지만, 더보이즈의 ‘소년사(史)’는 현재진행형이다. 점진적이고 자연스러운 성장을 앨범에 표현하는 다른 그룹과 달리, 팀의 정체성을 잃지 않은 채 꾸준히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소년’이라는 틀 안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는 더보이즈가 ‘식스센스’에서 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0 06:00
영화

‘탑건: 매버릭’ OTT로 무한 N차 관람! 티빙 스밍 서비스 시작

지난해 초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탑건: 매버릭’을 무한 N차 관람할 수 있게 됐다.티빙은 파라마운드+ 브랜드관에서 ‘탑건: 매버릭’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빙 가입자라면 추가 비용 없이 ‘탑건: 매버릭’을 언제 어디서든 관람할 수 있다.‘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전설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이 새로운 팀원들과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톰 크루즈는 이 영화로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국내에서는 특수 상영관을 중심으로 N차 관람 열풍을 일으켰다. 2023.02.02 08:07
연예일반

‘탑건’ 800만 관객 돌파… 3년만 외화 최초

‘탑건: 매버릭’이 팬데믹 이후 외화 최초로 800만 관객을 달성했다. 31일 영화산업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탑건: 매버릭’(‘탑건’)은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외화 최초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록이자 2019년 11월 개봉한 ‘겨울왕국 2’ 이후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이다. 이 같은 흥행 기록이 무엇보다 남다른 점은 영화가 여전히 식지 않는 흥행 신드롬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북미를 포함한 해외에서 지난 5월 개봉해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6월 개봉 이래, 개봉 11주차인 지금까지 외화 예매율 1위라는 기염을 토한 것. 또 ‘탑건’은 북미에서 6억 9167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흥행 기록을 뛰어넘고 현재 역대 북미 흥행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도 14억 2287만 달러를 기록하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넘고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2위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글로벌 흥행에는 대한민국의 흥행 열기가 큰 몫을 했다. 다른 국가보다 늦게 개봉한 대한민국에서 ‘탑건’은 북미를 제외한 해외 흥행 순위에서 영국, 일본 다음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드롬급 흥행을 일으킨 호주의 6232만 달러 기록을 넘고 6288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대한민국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대한민국에서 ‘탑건’이 개봉 11주차임에도 불구하고 IMAX, 4DX, 돌비 시네마 등 속속들이 특별관 상영이 다시금 열리고 있다는 점이다. 멀티플렉스 대표 극장인 CGV에서는 31일 기준 예매차트 1위까지 기록하고 있다. 영화는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식지 않는 열풍에 힘입어 4DX, IMAX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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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첫 월드투어 성료… 찬란한 여름 끝 영원한 꿈같던 240분 [종합]

더보이즈가 ‘꿈의 무대’에 당당히 섰다.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22 더보이즈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의 마지막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뉴는 데뷔 5년 만에 열린 첫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한층 성장했다. 더보이즈는 이날 더비(팬덤)를 위해 총 31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약 240분의 러닝타임을 가득 채웠다. 이들은 ‘매버릭’, ‘샤인 샤인’, ‘메리 배드 엔딩’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선우는 “3일 콘서트 중 응원 소리가 이렇게 큰 적은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외에도 더보이즈는 소년미를 한껏 장착한 ‘위플래시’, ‘댄싱 틸 위 드롭’, ‘환상고백’ 등의 무대를 꾸몄다. 더보이즈는 공연 중간 중간 “더비 사랑해요”를 외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특히 ‘댄싱 틸 위 드롭’ 무대에서 더보이즈는 무대 중앙에서 벗어나 2층 관객에게도 가까이 다가갔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이에 화답하며 단체로 자리에서 일어나 안무를 함께 추며 무대를 즐겼다. ‘환상고백’ 무대는 셀프캠을 활용한 무대 구성이 돋보였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멤버들이 콘서트장을 누비는 모습이 그려졌고 멤버들은 셀프캠을 들고 무대 곳곳을 활보했다. 이후 큐는 “더비들 밥은 먹고 왔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케빈은 콘서트 현장에 오지 못해 안방 1열에서 콘서트를 보고 있는 팬들도 언급했다. 선우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시간일 것”이라며 콘서트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시간의 숲’, ‘36.5’, ‘버터플라이’, ‘자각몽’ 무대와 함께 곧이어 ‘2020 마마’ 버전의 ‘체크메이트’ 무대가 공개됐고 주연은 무대에 홀로 등장해 강렬한 포스로 곡의 인트로를 꽉 채웠다. 뉴는 “오늘 공연을 온 팬들이 ‘체크메이트’ 마지막 공연을 보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끝으로 더는 ‘체크메이트’ 무대를 꾸미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흔적’, ‘셰이크 유 다운’, ‘힙노타이즈’, ‘나이트메어즈’ 무대에 이어 멤버들은 교복을 입고 데뷔곡인 ‘소년’과 ‘노 에어’를 불렀다. 그런가 하면 이날 더보이즈는 아직 발매되지 않은 미니 7집 ‘비 어웨어’의 팬송 ‘타임리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가득 담아 곡을 열창했다. 뉴는 “타이틀을 하고 싶을 만큼 좋아했던 곡”이라며 팬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영훈은 “뮤비에서 내가 너무 잘 나온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케빈은 “(투어를 돌면서) 도시마다 (팬들의) 별명을 지었다. 서울 더비들도 별명을 지어야 하겠지 않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선비, 베이비, 장비, 우비, 자기 등 별명을 추천했다. 재치 넘치는 입담과 무대로 팬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 더보이즈는 ‘워터’, ‘스릴 라이드’, ‘블룸 블룸’, ‘디디디’로 그들만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기디업’ 무대에서 더보이즈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기디업’을 무한 반복했고 영훈은 “한 번 더 하고 싶냐. 너무 약하다”며 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현재는 “빨리 집에 가자. 안 힘드냐”고 물었고 주학년은 “그래도 할 건 해야 하지 않냐. 가보자”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디업’은 다시금 체조경기장을 가득 울렸고 더보이즈는 무대 곳곳을 뛰어다녔다. 무대 중앙에 멤버들이 다시 모이자 팬들 사이 “한 번 더” 떼창이 일었다. 더보이즈는 마지막까지 굵은 땀을 흘리며 콘서트를 찾아온 팬들이 아쉬움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기디업’ 무대를 끝마쳤다. 주연은 “1일, 2일, 3일차가 되면서 체력이 더 늘었다”고 말했고 선우는 “첫째 날보다 (‘기디업’을) 3번 더 돌렸다”고 했다. 이어 더보이즈는 팬들과 함께하는 전체 사진 촬영을 위해 객석에 등을 돌렸고 팬들은 ‘어떤 환상보다 찬란한 여름 끝에 영원한 이 꿈’이라는 플랜 카드를 펄럭이며 한목소리로 팬송을 불렀다. 멤버들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깜짝 놀라 등을 돌려 객석을 한참동안 바라보며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콘서트 서른 번째 곡 ‘데이드림’을 선보인 이후 더보이즈 멤버들은 월드 투어를 종료하는 소감을 차례로 이야기했다. 케빈은 직접 써내려간 A4용지를 꺼내 들며 종이에 꾹꾹 눌러 담은 진심을 팬들 앞에서 읽어 내려갔다. 그는 “나로부터 행복을 얻으면서 더보이즈 말고도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길 바란다. 삶을 가득 채울 성취감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연은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상연은 “체조에 올지 상상도 못 했고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 멤버들 너무 고생 많았다”면서 “다음에는 에릭과 함께 오겠다”며 건강 등의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멤버 에릭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선우는 데뷔 과정을 언급하며 “연습 삼아 회사 오디션을 봤다. 최종 결정을 하기 전에 멤버들이 춤추는 것을 보고 ‘이 팀에 꼭 들어가야겠다’ 생각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그러면서 “‘로드 투 킹덤’을 하기 전에 ‘우리 끝이구나’ 생각했고 너무 많이 무너졌다. 더비에 대한 믿음이 있어 포기하지 않았다. 독기 가득 물고 ‘어디가 다치든 깨지든 성공하자’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 게 꿈만 같다”고 이야기했다. 현재는 “연습생 때부터 데뷔를 할 때까지 열심히 살았고 잘될 것만 같았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음악방송에 가도 기가 죽었다. ‘킹덤’을 통해 팀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앞으로는 어디 가서 기 안 죽을 것이다. 더 달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영훈이 멘트를 하려고 하자 팬들은 8일 생일을 맞는 영훈을 위해 일제히 ‘영훈아 생일 축하해’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다. 영훈은 눈시울을 붉혔고 마지막 인사를 할 때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것 같아 편지를 적었다며 종이를 꺼내 들었다. 영훈은 “데뷔한 지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다. 그런 힘들었던 기억들이 콘서트를 하면서 전부 다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중간중간 눈물을 떨구며 멘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주연은 “아이돌이 되려고 마음을 먹었던 게 10년 정도 됐다. 중학생 때부터 광주에서 서울까지 매일 왕복 4시간을 다녔다. 힘들지 않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싶었다. 더보이즈와 내가 이제 한 걸음 내디뎠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보여주고 싶은 게 많고 더 멀리 나갈 것이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주학년은 “처음으로 콘서트에 가족을 불렀다”면서 “‘팬들의 사랑을 어떻게 갚을까’ 생각한다. 이번 생에 갚는 건 어려울 것 같아서 다음 생에 천천히 갚겠다. 그때는 더비들을 내가 더 사랑하겠다”는 심쿵 멘트도 날렸다. 큐는 “영훈 형에게 엊그제 콘서트를 끝내고 ‘공허했다’고 말했다. 오늘은 공허하지 않을 것 같다. 다 같이 좋은 시간 보냈으니까 마무리도 좋게 하고 싶다. 더보이즈를 오래 같이할 것이다. ‘더보이즈 하나 믿고 쭉쭉 가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5년 차 아이돌의 현실과 고뇌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제이콥은 “멤버 소감을 들으며 소중함을 느꼈다”며 직접 써내려간 종이를 꺼내 들었다. 그는 “‘더비존’을 하면서 많이 들었던 얘기가 있다. 세이프 플레이스(safe place)라는 단어다. 해석하면 나의 안전한 곳이다. 안전한 곳이 되어줘 고맙다”고 강조했다. 뉴는 “무대도 안 떠는데 이게 떨린다. 공연 첫째 날 위축됐고 그 상태에서 ‘사랑받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정의할 수 있는 사랑은 단점을 장점으로 봐주는 것이다. 나의 좋은 모습만 봐줘서 너무 고맙다. 3일 동안 노래할 수 있어 행복했고 덕분에 살아있을 수 있는 것 같다”며 진심 어린 마무리 멘트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더보이즈는 무대 중앙으로 모여 ‘손글씨’로 월드 투어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더보이즈는 오는 16일 미니 7집 ‘비 어웨어’로 컴백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8 01:20
연예일반

‘탑건: 매버릭’ 팬데믹 이후 외화 흥행 수익 1위… 파라마운드 사상 최고

영화 ‘탑건: 매버릭’이 대기록을 썼다. ‘탑건: 매버릭’은 지난달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기준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개봉한 외국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했다. ‘탑건: 매버릭’이 이날까지 쓴 흥행 기록은 752억 5300만 6786원이다. 이는 역대 파라마운트 사상 최고의 국내 흥행 수익이며, 흥행 수익 기준 국내에서 역대 외화 흥행 1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앞서 개봉 4일째 100만, 8일째 200만, 12일째 300만, 18일째 400만, 23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41일째 700만 관객 돌파 흥행 기록을 세웠다. 북미에서도 역대 파라마운트 최고 흥행작인 ‘타이타닉’(1997)의 재개봉 수익까지 합친 최종 수익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탑건: 매버릭’은 전설적인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이 교관으로 컴백해 후배들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6월 22일 개봉한 이후 꾸준히 극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1 16:58
영화

[차트IS] ‘탑건: 매버릭’ 멈추지 않은 흥행… 700만 관객 돌파

영화 ‘탑건: 매버릭’의 누적 관객 수가 700만을 돌파했다. 개봉한 지 41일 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1일 오후 1시 기준으로 ‘탑건: 매버릭’이 누적 관객 수 700만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탑건: 매버릭’은 ‘범죄도시2’에 이어 올해 두 번째 700만 돌파 영화에 등극했다. ‘탑건: 매버릭’은 개봉 4일째 100만, 8일째 200만, 12일째 300만, 18일째 400만, 23일째 500만, 30일째 600만을 돌파했다. 여기에 41일째 700만 관객 돌파 흥행 기록까지 세우며 올해 최고 외화 흥행작에 등극했다. 배우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흥행 수익을 달성한 영화 ‘탑건: 매버릭’ 은 대한민국, 북미, 전 세계에서트리플로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이 후배들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31 14:24
연예일반

‘탑건: 매버릭’ 톰 크루즈, 600만 돌파 감사 인사 “내년에 만나요”[전문]

배우 톰 크루즈가 ‘탑건: 매버릭’(‘탑건2’) 흥행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2년 전 세계를 강타한 최고 흥행작 ‘탑건2’가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흥행 수익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에 톰 크루즈가 대한민국 영화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탑건2’는 개봉 4일째 100만, 8일째 200만, 12일째 300만, 18일째 400만, 23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흥행 기록을 세우며 2022년 최고 외화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톰 크루즈는 “극장에서 ‘탑건2’ 그 자체를 경험해서 즐겨줘서 감사하다”며 “서울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10번 방문하는 동안 매번 보여준 친절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는 내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으로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탑건2’는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절찬 상영 중이다. 이하 톰 크루즈 대한민국 감사 공식 전문. “안녕하세요, 한국 관객 여러분! 극장에서 ‘탑건: 매버릭’ 그 자체를 경험하고 즐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여러분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을 10번 방문했는데 매번 저에게 보여주신 친절함에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항상 저의 방문을 편안하고, 매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내년 여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으로 여러분을 다시 만날 계획에 있는데요. 여러분의 즐거움과 극장을 찾아주는 진심들이 저를 움직입니다.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내년에 만나요!”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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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한국 사람들은 같은 배우가 나온다고 좋은 작품 보기를 중단합니까?

스크린이 온통 박해일이다. 칸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영화 ‘헤어질 결심’에 이어 김한민 감독의 대작 ‘한산: 용의 출현’ 개봉까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배우 박해일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헤어질 결심’은 지난달 29일 개봉한 이래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도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탑건: 매버릭’ 등 블록버스터 개봉 시즌과 겹쳐 아주 많은 관객을 동원하지는 못 했으나 입소문에 힘입어 1달 가까이 극장에 걸리면서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박해일이 이 작품에서 연기한 캐릭터는 형사 해준. 등산을 하다 사망한 피해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에게 미묘한 끌림의 감정을 느끼면서 점차 붕괴돼 가는 과정을 박해일은 투명하고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 호평을 받고 있다. “~구나, 마침내”, “내가 그렇게 만만합니까”,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난 붕괴됐어요”, “한국 사람들은 좋아하는 사람이 결혼했다고 해서 좋아하기를 중단합니까” 같은 대사들이 유행어처럼 SNS에서 퍼져나가고 있다.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N차 관람 열풍이 뜨겁다. 미처 ‘헤어질 결심’의 여운이 극장가에서 사라지기도 전에 박해일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2편 ‘한산: 용의 출현’으로 빠르게 컴백한다. ‘명량’의 이순신이 최민식이었다면 ‘한산: 용의 출현’의 이순신은 박해일이다. 김한민 감독은 이번 작품에선 지략형 선비형의 이순신을 구현하고자 했고, 박해일이 적격이라고 생각했다고. 이 같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박해일은 ‘한산: 용의 출현’에서 전쟁 한가운데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고요한 이순신 장군을 만들어냈다.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으로 아직 관객들과 정식으로 만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일찍이 진행된 언론 시사회 반응은 아주 좋다. 소위 말하는 ‘국뽕’에만 기대는 영화가 아니라 여름철 블록버스터로서의 볼거리도 충분히 갖췄고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탑건: 매버릭’의 장기 흥행으로 한층 달아오른 요즘 같은 극장 분위기라면 ‘범죄도시2’를 잇는 천만 영화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조심스레 나온다. 작품성으로 N차 관람 열풍을 만든 ‘헤어질 결심’에 이어 천만 기대작 ‘한산: 용의 출현’까지. 코로나19 시대에도 묵묵히 일을 하며 관객들과 만날 수 있을 때를 기다려온 박해일의 노력이 제대로 빛을 보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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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힘 통했다! ‘탑건: 매버릭’ 600만 돌파

톰 크루즈 주연 영화 ‘탑건: 매버릭’이 누적 관객 수 600만을 넘어섰다. 2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개봉 30일째를 맞은 이날 오전 8시께 600만 누적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개봉한 외화 가운데 첫 600만 돌파 기록이자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범죄도시2’ 이후 최고의 흥행 스코어라 주목받는다. ‘탑건: 매버릭’은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기록한 누적 관객 수 612만도 곧 넘을 전망이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이 후배들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12세 관람가. 130분.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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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탑건: 매버릭’ 600만 돌파 목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탑건: 매버릭’이 6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전날 하루 동안 10만 1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탑건: 매버릭’은 누적 관객 수는 592만 7922명을 기록, 6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따. ‘맙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이 후배들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3만 8826명의 관객을 모은 ‘토르: 러브 앤 썬더’가 차지했다. ‘헤어질 결심’은 3만 7316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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